터미네이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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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불암이 아들과 함께 영화를 보고 있었다. 터미네이터였다. 아들이 최불암에게
"아빠, 터미네이터 몸이 죽이는데요?"
최불암이 화를 내며
"저게 뭐가 몸이 죽여?"
이 소문이 터미네이터의 귀에 들어갔다. 화가 난 터미네이터 왈
"최불암 너를 죽여 버리겠어!"
그리고 한국에 들어와서 곧바로 방송국으로 들어가 총을 마구 난사했다. 그리고 외쳤다.
"최불암 이놈 어디 갔어!"
쓰러진 직원 왈
"양촌리에요..."
터미네이터는 즉시 양촌리로 들어갔다. 마을 노인들에게 총을 겨누고는
"최불암 이놈 어디 갔어!"
그러자 노인들이
"저기... 김회장 집에..."
곧바로 김회장 집으로 들어갔다. 김혜자가 마늘을 까고 있었다. 김혜자에게 총을 겨누고는
"최불암 이놈 어디 갔어!"
김혜자가 대답했다.
"화... 화장실에..."
곧바로 화장실에 다가가서 문을 확 열었다. 최불암이 엉덩이에 힘을 주고 있었다. 터미네이터는 이를 갈며 총구를 겨누었다.
"너... 죽었다!"
최불암이 이 때 한 말.
"임마, 문 닫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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