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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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이 의사 최불암을 찾아가 증상을 말했다.
"선생님, 요즘 사과를 먹으면 사과가 그대로 나오고 밥을 먹으면 밥이 그대로 나옵니다. 뭐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최불암은 유인촌에게 음식을 항 문으로 먹고 입으로 싸보라고 조언했다.
훗날 유인촌이 다시 최불암을 찾아와서 말했다.
"선생님, 선생님 말대로 하니까 증상이 치료됐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헌데 연신 엉덩이를 흔들고 있는 유인촌의 모습이 뭔가 이상하여 최불암이 무슨 일인지 물어봤다.
"아, 껌쓉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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