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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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장사 최불암이 밤늦게 두부를 팔고 집으로 가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번쩍이는 불빛과 함께 'ET'가 나타나는 것이었다.
그들은 서로를 째려보다가 먼저 ET가 손가락을 위에서 아래로 움직였다. 그러자 최불암은 손가락을 아래에서 위로 움직였다. 그리자 ET는 손가락 3개를 펴며 최불암에게 보여주었다. 역시 우리의 최불암 또한 손가락 5개를 피며 보여주었다. 그러자 ET는 손가락 한 개를 펴 보여주었다. 그러자 최불암은 고개를 가로 저었고 ET는 떠났다. 최불암도 집으로 갔다.
ET가 UFO에서 동료들에게 '내가 지구에 가서 지구인 한 사람을 만났는데, 내가 하늘에서 내려 왔다니깐 그는 땅에서 솟았다고 하더군. 그래서 나는 초능력 3개를 안다니까, 자기는 5개를 안다는거야. 그래서 하나만 가르쳐 달라고 했더니 싫다는 거야. 정말 대단한 지구인이었어.'
최불암이 집에 가서 자랑스럽게 김혜자에게 말했다. '내가 집에 오다가 ET을 만났는데, ET가 두부값이 내렸냐는 거야, 그래서 내가 오히려 올랐다고 했지. 그랬더니 ET가 두부값이 300원이냐는 거야, 그래서 난 500원이라고 했지. 그랬더니 ET가 100원만 깎아 달라는 거야. 그래서 내가 안 된다고 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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